BRIDAL BLOOM
- HOME
- BRIDAL BLOOM
The moment with the flowers
7월 마지막 주 서울웨딩타워 꽃장식 이야기
- 작성자 : 관리자
- 등록일 : 2025-07-26
- 조회수 : 259
서울웨딩타워 꽃장식 이야기
꽃이 전하는 마음, 공간이 기억이 되는 순간
결혼식장의 공기는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전해지는 특별한 온기를 담고 있습니다.
서울웨딩타워는 그 온기를 가장 섬세하고 아름답게 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‘꽃’을 선택합니다.
단순한 장식이 아니라, 신랑신부님의 이야기를 대신 들려주는 살아있는 언어로서 말이죠.
하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입구에는 덴파레가 피어 있습니다.
한 송이 한 송이 가지런히 핀 그 모습은 예식을 찾아온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건넵니다.
희고 맑은 꽃잎은 기쁨의 상징이자,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알리는 빛이 되죠.
그 곁을 따라 흐르듯 놓인 거베라는 순수하고 진심어린 사랑의 마음을 담아냅니다.
선명한 색감만큼이나 밝은 인상을 주는 이 꽃은, 두 사람의 웃음을 닮아 있습니다.
사랑이 감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순간이기도 합니다.
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면, 공간 깊은 곳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.
바로 투베로즈의 향입니다.
이 꽃은 말보다 향기로 기억됩니다.
결혼식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을 그날의 감정처럼요.
하늘을 향해 길게 뻗은 델피늄은 고귀함을 상징합니다.
버진로드를 따라 우아하게 배치된 그 모습은 신부님의 걸음걸이와 함께 예식의 중심선을 이룹니다.
서로를 향한 기쁨이, 한 발 한 발 깊어지는 축복이 됩니다.
가까이 다가온 알스트로메리아는 변치 않는 우정과 사랑을 이야기합니다.
함께 걸어갈 동반자로서의 약속, 그리고 서로에게 항상 따뜻한 친구가 되어주겠다는 다짐이 이 꽃에 녹아 있습니다.
마지막으로, 시선을 부드럽게 감싸는 리시안셔스는 진심을 담은 사랑을 표현합니다.
풍성하면서도 여린 결이 매력적인 이 꽃은 서울웨딩타워 예식 공간의 전반을 안정감 있게 채우며,
신랑신부님의 마음이 하객에게 자연스럽게 전해지도록 도와줍니다.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