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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moment with the flowers

서울웨딩타워의 이번 주 플라워 스토리
  • 작성자 : 관리자
  • 등록일 : 2025-10-26
  • 조회수 : 53

 

사랑을 닮은 여섯 가지 향기의 순간

결혼식장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, 누군가의 ‘처음이 마지막처럼 빛나는 하루’를 만드는 무대입니다.
이번 주, 저희 서울웨딩타워를 가득 채운 플라워 세팅은 그 마음을 닮아 있습니다.
한 송이마다 다른 언어로 ‘사랑’을 속삭이고, 각자의 색으로 ‘약속’을 표현했습니다.

1. 덴파레 (Dendrobium Orchid)

하늘빛과 분홍빛이 어우러진 덴파레는 **“당신을 기다립니다”**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.
결혼식의 시작, 입구를 지나는 순간 덴파레의 맑은 자태가 신랑신부의 설렘을 닮아 피어납니다.
저희는 이 꽃을 버진로드 초입부에 두었습니다.
마치 ‘이제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가야 할 길’을 상징하듯,
한 송이 한 송이의 가지가 길게 뻗어 사랑의 여정을 축복합니다.

2. 왕델피늄 (Delphinium)

연보라빛 왕델피늄의 꽃말은 “당신의 깊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.”
청초하고 고요하지만, 가까이서 보면 수백 송이의 작은 꽃들이 한 줄기에서 피어납니다.
저희는 이 꽃을 단독홀의 메인 플라워 존에 세팅했습니다.
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그 고귀한 존재감은,
서로 다른 인연이 하나로 이어지는 결혼식의 의미를 닮았습니다.

3. 스토크 (Stock)

부드러운 크림빛 스토크는 **“영원한 사랑, 변치 않는 마음”**을 의미합니다.
진심이 담긴 약속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어울리는 이유죠.
은은한 향이 공간을 채우면, 예식 전 대기실까지 따뜻한 기운이 스며듭니다.
저희는 혼주석과 신부대기실의 플라워 테이블에 스토크를 배치해,
사랑의 무게를 ‘가볍게가 아니라 따뜻하게’ 전하고 있습니다.

4. 돌세토 장미 (Dolcetto Rose)

연보랏빛이 감도는 돌세토 장미는 **“품격 있는 사랑”**을 상징합니다.
오랜 시간 끝에 피어나는 농밀한 색감처럼,
저희 서울웨딩타워의 예식 또한 ‘한 순간의 화려함’이 아니라 ‘품격의 지속’을 담습니다.
18층 스카이라운지에 배치된 이 장미는 도시의 풍경과 어우러져,
하객들에게 잔잔하지만 잊히지 않는 인상을 남깁니다.

5. 퐁퐁거베라 (Pompon Gerbera)

깊은 자주빛 퐁퐁거베라는 **“영원한 매력, 마음을 사로잡는 진심”**이란 꽃말을 지녔습니다.
가까이 보면 작은 꽃잎이 수백 겹 쌓여 있는 구조가 마치 ‘진심의 레이어’ 같습니다.
저희는 입장 포토존과 리셉션 테이블에 퐁퐁거베라를 사용했습니다.
하객이 처음 마주하는 순간부터 신랑신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,
시선을 머물게 하는 힘을 가진 꽃이기 때문입니다.

6. 피치 리시안 (Peach Lisianthus)

마지막으로 부드러운 살구빛 리시안은 **“감사와 존경”**의 의미를 담습니다.
결혼식의 마지막,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순간에 이 꽃보다 어울리는 존재는 없습니다.
피치 리시안의 따뜻한 색감은
예식 후에도 여운이 남는 서울웨딩타워만의 감성을 완성시킵니다.

사랑의 여섯 색, 그리고 하나의 마음

이번 주 저희 서울웨딩타워는
덴파레의 설렘, 델피늄의 깊이, 스토크의 온기, 돌세토 장미의 품격,
거베라의 진심, 리시안의 감사가 하나로 어우러진 주간이었습니다.

그 어떤 장식보다 진심이 오래 남는다는 믿음으로,
저희는 매 예식마다 새로운 계절을 담아냅니다.
사랑이 머무는 순간, 그 중심에 항상 서울웨딩타워가 있습니다.